의뢰인은 한 대형교회의 목사로서, 갈등중인 반대파로부터 2006년경부터 신도들의 헌금 1.1억원 상당을 횡령하였다는 사실로 고소되어 입건되었습니다.

본건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죄에 해당되어 자칫하면 중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의뢰인은 목사로서 유죄로 나올 경우 평판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교회에서 헌금을 사용한 회계자료 등 필요한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다음 의뢰인이 횡령을 하지 않았음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경찰은 변호인이 제출한 의견서와 첨부된 증거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이후 검찰도 별다른 추가 조사 없이 의뢰인에 대하여 무혐의 처분 결정을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본건이 경찰에 입건되자 목사로서 이러한 일을 겪는 것에 매우 괴로워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호인이 의뢰인에게 적극 대응하여 자신의 무고함을 입증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득하였고, 이후 다행히 무혐의 처분을 받음으로서 사건이 조기에 원만히 해결되게 되었습니다.